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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랜드의 역발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성탄..10월의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탄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1일 개막한 서울랜드의 10월의 크리스마스

사실, 추석 이후 가장 큰, 마지막으로 남은, 명절 같은 날은 성탄절인데, 그 기분을 선점하고, 성탄이 되면, 다시 진짜 크리스마스를 구가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막힌 역발상이 아닐수 없다. 좋은 것은 두번 보고 싶은 법이니까.

서울랜드가 준비한 ‘10월의 크리스마스’는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주쳐 더욱 반갑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서울랜드 곳곳을 성탄 분위기로 단장했다.

화려한 트리와 특별한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과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함께 곳곳에 출몰하는 크리스마스 랜드로 변신한다.

이 10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이는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무드의 소품과 선물 판매는 물론,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수제맥주와 바베큐를 함께 즐길 수 팝업 존인 '메리 옥토버마스 with 크래머리' 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랜드의 역발상 10월의 크리스마스

여기에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마켓에 출몰, 깜짝 포토서비스 및 게릴라 공연도 펼쳐 방문객들에게 이르지만 떠뜰썩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포토존들이 마련된다.

우선 코믹한 산타클로스가 DJ로 변신, 크리스마스 캐롤을 신나게 즐기는 뮤직 코믹 버라이어티쇼 '쇼킹산타의 스페셜 파티'가 펼쳐지며, 바이올린 요정이 들려주는 윈터 송 메들리인 '스노우 판타스틱 뮤직쇼'도 진행된다.

여기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스노우뮤직 글로브 댄스파티'도 예정되어 있다.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과 캐롤, 6m의 슈퍼미러볼이 스노우볼이 되어 로맨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 않고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공연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개 일정은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공연들도 꾸준히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과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가 총출동하는 캐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또한 크리스마스 축제의 화려한 불꽃놀이도 마련되어 있다.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군무, 대형 LED모니터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효과가 함께 진행되는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 공연 후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로맨틱한 호숫가 수변무대의 음악공연 ‘루나버스킹’과 ‘루나밴드’ 등 공연이 이어진다. 스펙터클한 마술을 선보였던 패밀리 매직쇼 '윈터 코믹 매직쇼'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매직 콘서트에서는 대형 일루전 마술을 추가, 순간이동 및 탈출마술 등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윈터 코믹 매직쇼는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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