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삼성동 코엑스(COEX) 단지 내 있는 도심공항타워 지하 1층 식당가를 재정비해 ‘푸드 스트리트(사진)’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맛집 13곳을 모은 ‘푸드 스트리트’는 인근 직장인과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삼성동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일본 현지 느낌을 담은 38년 전통의 회전 스시 전문점 ‘갓덴스시’는 신선한 초밥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연남동에서 시작해 10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쌀국수 맛집 ‘소이연남’도 들어섰다.

노원구 중식 맛집으로 유명한 ‘위안바오’에서 선보이는 정통 대만 요리 전문 브랜드 ‘치바오 by 위안바오’도 문을 연다.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출신 신현도 셰프가 운영하는 압구정 일본 라멘 맛집 ‘멘쇼쿠’, 김밥 메뉴를 강화해 직장인 입맛을 겨냥한 종합분식 전문점 ‘김피라’, 경양식 돈가스를 선보이는 한남동 맛집 ‘피제이돈까스’ 등도 있다.

10월에는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최지형 셰프가 운영하는 순대 오마카세 ‘리북방’을 개편해, 순대국밥을 메인으로 선보이는 이북요리 전문점 ‘차호방 by 리북방’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엑스 인근 회사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칼국수·수제비 브랜드 ‘밀밭’과 직접 빚은 만두와 함흥식 냉면을 선보이는 ‘경성면옥’. 한식을 대표하는 비빔밥 전문 브랜드 ‘전주비빔밥’도 매장을 새롭게 단장해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다. 레스토랑 이용권과 할인권·카페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 레스토랑 이용권을 증정하는 ‘미식여행 도장깨기 스탬프 카드’,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열린다. 브랜드별로 인기 메뉴 할인과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