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 [에어아시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엑스(XJ)가 내달 1일기존 수완나품 공항에서 운항하던 모든 항공편을 돈므앙 공항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이에 국제선 공항 이전 후 첫 출발 편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한 항공편 일정을 다시 한번 공지한다는 입장이다. 승객들에게는 탑승 전 스케줄을 잘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공항 이전을 통해 방콕 시내로의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빠른 출입국 수속은 물론, 공항 터미널에서 방콕 시내로 이동할 때는 에어컨 버스, BTS 및 MRT 열차, SRT 레드라인 열차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택시나 그랩 등 현지 교통수단 또한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또한 돈므앙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은 1터미널의 3층 6~7번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공항 변경과 관련하여 승객에게 이메일 및 등록된 개인 연락처로 알림 메시지를 전달했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 운항과 관련한 일정 및 추가 사항은 에어아시아 무브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