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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BYD와 해상운송 협업 MOU
컨 물류·차운반선 공동 활용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 기업 BYD와 ‘물류 및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23일 중국 심천 BYD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우(왼쪽)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전무)과 왕준바오(오른쪽) BYD 해운사업 총괄(총경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 운영 ▷자동차 운반선(PCTC)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검토한다.

먼저 물류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테이너 포워딩 사업 협업에 대해 논의한다. 포워딩이란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에서는 기존에 BYD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운반선의 선복(선박 내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업을 검토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통한 BYD 완성차 수출물량 해상운송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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