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어린이대공원, 능동로 일대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로 일대에서 ‘2024 청춘대로’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청년과 학생들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이번 축제는 26일 ‘건대 맛의거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비보이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2일차인 27일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는 청춘가요제와 디셈버DK, 민경훈 등 초청가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오후 1시부터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300만 유튜버 ‘숏박스’의 청춘토크쇼가 열린다. 고민상담, 퀴즈쇼 등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축제 마무리는 래퍼 ‘기리보이’가 맡는다.
축제 기간동안 상설 전시와 개성있는 길거리 공연도 끊임없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일대에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연합예술전’을 마련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2024 청춘대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춘대로 축제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