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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산호초’ 뉴진스, 日 ‘한국관광 반짝상점’ 알리기
뉴진스 소개하는 ‘KOREANS’ Korea’
K-관광 로드쇼 in 오사카 이벤트 개최
상점 앞엔 일본 청년층 대기줄 장사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푸른 산호초’로 일본을 추억에 잠기게하고, 한국에서 조차 오랜만에 일본가요 열풍을 몰고왔던 K-팝 걸그룹 뉴진스가 힘겨운 상황속에서도 나라를 위한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 쇼핑몰에 오픈한 ‘한국관광 반짝상점’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뉴진스 멤버 하니가 일본 공연때 ‘푸른 산호초’를 부르는 모습은 일본의 모든 세대를 감동과 추억에 빠지게 했다.
일본내 한국관광 반짝상점 홍보에 나선 뉴진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한국관광 반짝상점은 지난 11일 오픈해 오는 17일까지 오사카 시내 중심가인 ‘난바’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특별 프로모션의 허브역할을 맡고 있다.

인생네컷 포토부스, 관람객 메시지 참여 보드, 뉴진스 포토월 등이 현지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상점 입장을 위해 10~20대를 중심으로 길게 늘어선 줄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초대형 종합 쇼핑몰 난바 파크스와 오사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난바시티 곳곳에서도 한국관광 해외광고를 송출해 난바 지역 일대를 K-콘텐츠로 물들이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 해외광고를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한국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4~15일 양일간 난바광장에서는 ‘K-관광 로드쇼 in 오사카’를 개최한다.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채로운 한국 콘텐츠로 지자체, 관광업계 등 30여 개의 홍보부스가 꾸며진다.

특히 주 무대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과 K-팝 커버댄스, 한일 유명 배우 토크쇼 등 알찬 이벤트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약 8만 명 이상의 일본인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웅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일본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매우 더딘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주요 경쟁국 대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인에게 친숙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가 이번에 진행 중인 특별 프로모션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일본에서 개최된 첫 번째 행사다. 당시, 한일 정부는 양국 관광교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문화를 통한 민간교류를 강조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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