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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의 서재, 추석 맞아 ‘삼색(三色)’ 독서 콘텐츠 추천
추석 명절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작품 엄선
밀리의서재 삼색 독서 상차림. 밀리의서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삼색(三色)’ 독서 상차림을 선보인다. 스릴러, 철학, 자기 계발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10권의 도서로 독서 한 상을 차려 독자들의 풍성한 추석을 책(冊)임질 계획이다.

추석 연휴의 고요한 밤, 스릴러 소설에 빠져드는 것도 특별한 명절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심리 스릴러의 대가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은 작가 특유의 통찰력으로 인간의 ‘악’에 대한 심연을 들여다본다. 어머니를 살해한 ‘누군가’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멈출 수 없는 강한 흡인력을 선사한다.

정유정 작가의 또 다른 소설 『7년의 밤』은 단단한 세계관을 가진 장편 스릴러다. 독일 차이트(Zeit)지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추리소설 베스트’ 9위에 오른 이 작품은 인간의 본성을 숨 가쁘게 탐구한다.

동서양 철학의 깊이를 만나보는 것도 알찬 연휴를 만들어 줄 것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워 읽기 망설였다면 이번 추석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만한 책들을 추천한다.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은 철학의 기초 개념을 가장 쉽게 잡아주는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의 기초부터 다지고 싶지만 시중의 철학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만화라는 도구로 접근성을 낮추고 지식의 깊이를 더했다.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철학가 쇼펜하우어의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과도한 행복 추구로 오히려 불행해지는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밀리의서재는 찾아 듣고 싶은 특별한 잔소리 『쓴소리 챌린지』 오디오북도 준비했다. 이 오디오북은 명절 잔소리와는 다른 ‘유쾌한 잔소리’를 담고 있으며, 쓴소리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유용한 조언들을 유머를 담아 전한다.

댄서 가비는 자존감 향상 팁을, 유튜버 승헌쓰는 공부에 대한 고민 해결을, 밀리의서재 팀장은 슬럼프 극복 방법을 제시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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