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2024년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재투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투표를 진행 중이었으나 투표 설정 등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의견 취합에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투표시스템을 구축해 재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25년 편성)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7월) 후 소관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을 반영한 공모사업 15건으로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태재고개 육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 ▷곤지암 생활 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스마트 멀티보안등 구축 사업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주거복지대상자 이주사업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용역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사업 ▷신현3통 자전거 도로포장 ▷오늘도 밝게 빛나는 능평동(로고라이트)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추곡리 마을 치수 사업 ▷남한산성면 노후 버스 승강장 개선 사업 ▷시도21호선 버스 베이 조성 사업 중 2건의 선호 사업을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시청 홈페이지[(gjcity.go.kr)-〉시민참여-〉시민참여마당-〉설문조사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24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 30%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70%를 통한 사업 선정 이후, 12월 중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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