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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성료
특성화고 학생 44개팀 참가…8개팀 작품,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전시
백승훈(오른쪽부터)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양예주, 장아영 학생이 수상작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3일 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환경보호와 업사이클(Upcycle)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로 2회째다.

SPC그룹은 (사)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생두 포대와 생활 속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주제로 지난 6월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특성화고교 학생들 44개팀, 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8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커피자루와 의류 자투리원단을 활용해 한 벌로 4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도록 바지와 상의를 디자인한 인천생활과학고 양예주, 장아영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피크닉 용품 세트를 만든 인천생활과학고 정윤서·김은별·이예진 학생과 작업복을 만든 같은 학교의 김성현 학생이, 장려상에는 ▷성동글로벌경영고 김지효·이영위 학생(수영가방과 샌들) ▷유한공업고 장다은·백소연·김지현 학생(캣타워) ▷한림디자인고 조은혜·김은비 학생(협탁과 조명) ▷예림디자인고 이희원·정지안 학생(자켓) ▷성동글로벌경영고 이서정 학생(공구조끼)이 수상했다.

한편 최우수상 팀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팀에는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10월 2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새활용하우스’에 전시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던킨, 파스쿠찌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커피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커피와 관련된 ESG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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