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춘 가드닝 교육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의 정원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가든스쿨'에 참여할 어린이집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정원 활동 지원으로 정서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창의성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정원·원예 활동은 유아의 주의집중력, 정서지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가든스쿨은 서울시 내 어린이집을 다양한 식물과 가드닝에 필요한 도구들을 실은 가드닝 트럭이 직접 방문해 만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의 돌멩이 정원'이란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3일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공문 등을 통해 전달된 신청서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치구별 형평성 및 참여인원 등을 고려해 모두 30곳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찾아가는 가든스쿨을 통해 디지털기기와 미디어가 익숙한 어린이들이 유아기부터 정원 활동을 즐기며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