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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 우즈벡과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협약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국제협력 협약 체결식 모습.[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이 웰니스 기반 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견고하게 하고 있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광열 군수는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있다.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영덕군의 국가간의 문화적,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김 군수는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州) 청사에서 경북도, 안동시, 대구한의대, 부하라주 정부, 부하라국립의과대 등과 전통의학과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은 인도와 몽골 등 그동안 쌓아온 국제적 협력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간의 전통의학 연구, 교육,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K-한방 에듀팜' 설립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로 이어지는 광역화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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