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된 2024 카스쿨 페스티벌.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지난 24일 개최한 여름 야외 뮤직 콘서트 ‘2024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 판매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은 오픈 직후 각 단 12초와 3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후 공식 티켓도 모두 사전 매진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카스가 8월 Z세대 취향을 저격해 출시한 알루미늄 병 제품 ‘카스 알루 보틀’은 5시간만에 준비한 수량이 전량 소진됐다.

각 무대는 카스를 대표하는 제품을 주제로 구성했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워터쇼와 함께 K-POP, EDM, 감성 팝 등 총 3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핵심 무대인 ‘블루 스플래시 스테이지(Blue Splash Stage)’에서는 비오, QWER, 청하, 선미, 백호, 유겸 등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레몬 스퀴즈 스테이지(Lemon Squeeze Stage)’에서는 하이라이트, 헤이즈, 카더가든 등이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또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된 ‘카스쿨 0.0 스테이지(CassCool 0.0 Stage)’에서는 힙합, DJ 공연과 하루 100톤의 물폭탄을 쏟아내는 서울랜드 자체 워터쇼 ‘워터워즈-워터팝’이 진행됐다.

카스쿨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체험존도 마련했다. 페스티벌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스웨그샵’부터 메이크업 라운지와 공연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이 설치됐다. 터치 스크린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텐텐’ 존, AI 기술로 나만의 응원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치얼스 사운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또 글로벌 포토 부스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과의 협업을 통해 사진 촬영 시 물이 발사되는 ‘쿨링 포토 부스’를 카스쿨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카스는 이날 현장에서 ‘카스 프레시’ 생맥주, ‘카스 알루 보틀’,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 다양한 맥주 제품을 선보였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쿨 페스티벌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워터쇼와 취향 별로 즐길 수 있는 장르별 스테이지, 고객 체험 컨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만5000여 명의 관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며 “내년에도 관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여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가 출시한 ‘카스 알루 보틀’. [오비맥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