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배우 고민시가 맹활약한 해외 한식예능 제작진은 인턴이면서도 열일 척척해내는 그녀 모습에 맞춰 ‘고민시 보유국’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고민시가 아이슬란드 주방에서 나와 패션 화보를 찍었는데, 놀라운 변화가 느껴졌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가 배우 고민시와 함께한 9월호 화보를 28일 공개했다.

고민시

고민시

지금 가장 핫한 배우 고민시는 이번 화보에서 영국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맥퀸(McQueen)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착용하여 화제를 모았다.

고민시의 첫 번째 화보 컷에서는 과장되게 부풀린 칼라가 특징인 내추럴 시어링 코트와 함께 특유의 오묘한 표정 연기로 화보 컷을 완성했다.

그녀는 션 맥기르(Seán McGirr)가 정의하는 맥퀸의 시적이면서도 원초적인 무드를 화보를 통해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강렬한 포즈와 함께 이어지는 흑백 클로즈 업된 컷에서는 부드러운 검은색 가죽으로 만든 패딩 트렌치 코트를 얇은 가죽 스트링으로 허리를 감싸서 연출하는가 하면, 스트랩의 T-바가 매력적인 ‘슬링’ 백을 몸을 가로질러 착용해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다고 패션사는 전했다.

고민시

고민시

화보에서 고민시가 착용한 슬링 백은 맥퀸 AW24 컬렉션의 키 아이템으로, 몸 선에 꼭 맞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이와 대비되는 강인한 느낌의 메탈 T-바 버클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고민시는 션 맥기르의 맥퀸 AW24 컬렉션을 제대로 해석해 내며, 촬영 내내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고민시는 tvN 예능 ‘서진이네2’ 촬영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유성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