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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사회 대비 퇴행성질환 극복 힘모은다
바이오솔빅스, 서울성모·노인근골격의학회 등과 다자협약
환자 혈액·조직 이용 조직융합모사체 제작…AI로 약물예측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왼쪽부터), 프리딕티브코리아 윤사중 대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센터장,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 히포크랏 최현섭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바이오솔빅스 제공]

바이오기업, 대학병원, 노인의학회 등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퇴행성질환과 희귀 난치질환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바이오솔빅스(대표 최수영)는 서울성모병원,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히포크랏, 프리딕티브코리아 등과 이런 내용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솔빅스는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히포크랏은 헬스데이터 네트워크, 프리딕티브는 의료AI 기업이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환자의 혈액·조직 등을 이용해 조직융합모사체(오가노이드)를 제작한다. 또 AI기술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예측하고 제공해 빅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센터장은 “퇴행성질환 및 희귀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진단과 조직융합모사체 기술이 더해진 환자 맞춤형 의료의 실현이 앞당겨 질 것”이라 했다.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퇴행성질환과 희긔난치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이런 공익사업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당사의 기술이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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