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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0㎞ 코리아둘레길 9월 완전개통..관광公 종주 캠페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해안 해파랑길, 남해안 남파랑길, 서해안 서해랑길의 완공에 이어, 휴전선 부근 DMZ 평화의 길이 조만간 연결될 예정이어서, 4변을 잇는 코리아둘레길 4500㎞가 오는 9월말 완전 개통된다.

DMZ평화의 길과 해파랑길이 만나는 고성 통일전망대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이 만나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한국관광공사는 9월 말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 대국민 이벤트 국토종주 캠페인 전개한다.

캠페인은 완전개통 한달전인 8월 21일 막 시작됐으며, 오는 11월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해파랑길, 2020년 남파랑길, 2022년 서해랑길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는 코리아둘레길 전용 애플리케이션 ‘두루누비’를 다운로드해 로그인 후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과 연계한 메인이벤트는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종주 캠페인 대국민 알림 포스터
남파랑길과 서해랑길이 만나는 해남 땅끝마을

코리아둘레길 1개 코스 이상을 완보하고 ‘두루누비’를 통해 인증 후 만족도조사에 응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4500㎞ 국토종주 스페셜 모바일 인증배지가 주어지며, 이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도 선물한다. 추첨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트레킹 세트도 준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공사는 최근 삼성,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챌린지 등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는 만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전 국민에게 걷기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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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부산, 고성, 순천 등 약 30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9월~10월 중)를 개최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여행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는 9월 중순부터 두루누비 공식 SNS와 캠페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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