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 이미지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젊은 인재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모전은 KAI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학회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논문 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주요 공모 분야는 ‘글로벌 KAI 2050’의 미래 6대 사업인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위성·우주 모빌리티, 인공지능(AI)/첨단 소프트웨어(SW)와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 자율비행 등)이다.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 장려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에는 특별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주저자는 KAI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논문 심사는 한국항공우주학회가 진행한다. 수상자는 11월 초 KA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식은 11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미래 핵심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양성하고자 한다”며 “KAI의 미래 비전과 함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학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