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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 전 임직원에 삼계탕 지급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 등 포함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부영그룹이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지급해 온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다.

부영그룹은 건설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위해 말복인 이달 14일에 맞춰 5,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이 있다.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했다. 또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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