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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시장 아호(雅號)는 ‘새빛’…왜?
이번엔 새빛호스텔 등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을 세상에 등장시켰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현 더민주 당대표)의 ‘무상’시리즈와 맘먹을 정도로 새빛은 전국을 강타했다. 수원시민은 새빛이란 말만 들어도 이재준 시장을 떠올린다. '새빛민원실',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 직접 민원 처리한다. '새빛톡톡'은 시민참여 모바일 플랫폼이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 중심 맞춤형 돌봄이다. 이러한 새빛 시리즈 흥행돌풍은 성남시장 당시 ‘이재명 무상시리즈’를 연상케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엔 수원에 전입하는 청년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9일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새빛호스텔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입소(예정) 청년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입소 청년들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새빛호스텔은 취업·학업을 위해 수원시에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단기 숙소다.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3층 10개실(2인 1실)을 새빛호스텔로 활용한다. 19~39세 전입청년 20명이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이용 요금은 4000원이다.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1순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 외 기업·기관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2순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대학교(원)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이 확정된 청년(3순위)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에 거주 중이지만 전월세 계약 종료에 따라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청년 등 1~3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은 내부 심사를 거쳐 4순위로 선정될 수 있다.

수원시는 새빛호스텔 입소 청년들을 위한 집보기(주거안심) 동행매니저를 운영한다. 동행매니저는 청년들이 집을 알아볼 때 동행해 주고,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을 해준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수원에서 생활이 띠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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