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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톡 ‘티메프’ 피해 법률지원 나선다
정산지연 피해 판매·소비자 대상
전화법률상담 비용 2주간 지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법률 종합 포털 ‘로톡(Lawtalk)’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가 최근 발생한 e커머스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법률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e커머스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셀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변호사를 통한 15분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2주간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티몬·위메프 등 e커머스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다수의 판매자가 금전적인 손해를 입고 사업 운영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환불 및 구제 절차에서 분쟁은 물론 스미싱 문자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e커머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모든 판매자와 소비자다. 로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커머스 피해 지원’ 메뉴를 클릭하고 할인권을 다운로드한 후 15분 전화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이달 18일까지 2주간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또한 법률자문단 운영 및 로톡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법률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특히 자금 경색 위기에 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노무, 회생 등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피해 스타트업은 언제든지 법률자문단과 로톡을 통해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피해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전문가를 통해 법률 상담을 받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로앤컴퍼니는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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