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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창업하겠다” 19개국 40개팀 방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에 1716개팀 경쟁
중기부 “신기술 분야 대다수…국내 정착 지원”
 

19개국 40개 외국인팀이 한국에서 창업하러 온다. 올해는 총 1716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 중에서 40개팀이 선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2024’에 참가할 19개국 40개팀을 선정, 국내 창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챌린지에는 114개국에서 모두 1716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4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40개팀은 9월부터 국내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아 12월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분야별로는 IT·SW 11개팀(27.5%), ESG·그린테크 10개팀(25.0%), 바이오·헬스케어 6개팀(15.0%)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갖춘 창업팀들이 선정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팀(55.0%)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럽 10개팀(25.0%), 아메리카 8개팀(20.0%) 순이다.

중기부는 9월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3.5개월 간 국내 창업지원 및 참가지원금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과의 연계 및 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와 연계해 데모데이를 열어준다. 이 중 상위 5개팀에는 총 40만달러 규모의 상금을 준다. 상위 20개팀에는 추가 창업지원도 해줄 예정이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국내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다. 이를 위해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등 다양한 유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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