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강화해 ‘동반 성장’ 집중…창립기념식서 우수 매장 시상도
박이라 세정 사장이 매장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세정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패션기업 세정이 5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점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세정은 정기적인 본사・점주 간담회와 시즌별 점주 품평회, 판매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매장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이라 사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달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트레몰로 등 전국 800여 개 매장을 방문해 50주년 기념 케이크와 감사카드 등 선물을 전달하며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1일 부산에서 열린 ‘세정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우수 매장 100여 개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오랜 시간 함께한 점주들은 창업주 박순호 회장과 친근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등 탄탄한 신뢰 관계를 보였다.
매장 경쟁력 강화와 판매 증진을 위한 세일즈 교육, 제품 설명 등 교육 지원도 강화했다. 급변하는 날씨와 트렌드에 대응한 판매 전략부터 제품별 특징을 살린 판매 노하우까지 매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세정의 ‘웰메이드’는 작년부터 점주를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매장 운영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의류 지식을 소개했다. 올 하반기에는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양질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이라 세정 사장은 “지난 50년간 세정이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은 배경에는 전국 매장에서 최선을 다해 응대한 점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펼쳐 100년 기업으로 같이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세정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박순호 세정 회장이 올리비아로렌 점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