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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수 회장 “디스커버리를 세계 리딩 브랜드로”
F&F 디스커버리, 亞진출 본격화
연내 중국 상하이 1호점 개점

“디스커버리를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 (김창수 F&F 회장·사진)

F&F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WBD(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

디스커버리는 MLB의 체계화된 성공 방정식을 적용해 빠른 속도로 주요 국가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이다. 먼저 중국에서는 연내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00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중장기 비전은 아시아 시장 넘버 원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스커버리는 지난 2012년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등산 중심의 퍼포먼스 아웃도어와 달리, 일상에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창수 회장은 지난 25일 F&F 본사 강당에서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그는 “올여름 디스커버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냉감 소재 프레시벤트 티셔츠를 아시아 각국에 팔게 된다면 어떨까”라며 “프레시벤트의 최고의 냉감 기술로 아시아 10억 인구를 더운 여름에서 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MLB의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패션 사업을 위한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우리가 성공해서 많은 브랜드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교두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량 기자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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