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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사봤는데 애걔, 이것밖에?”…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첫날 순유입액 봤더니 비트코인의 O분의 1 [투자36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이더리움 좀 사봤는데 가격 왜 이러냐?’ (25일 한 온라인 투자게시판)

가상자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첫날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동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9개 이더리움 현물 ETF로 순유입된 자금은 총 1억700만달러(1479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순유입액 6억2500만달러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거래 시작 6개월이 지난 비트코인 ETF의 현재 순유입액은 170억달러에 달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가 가장 많은 2억67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비트와이즈와 피델리티 ETF의 순유입액이 2억400만달러와 71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기존 신탁 상품에서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 ETF에서는 총 4억84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첫날 이더리움 현물 ETF 누적 거래량은 1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날 거래량이었던 45억달러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 둘째 날인 이날 이더리움 실물 가격은 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7분 현재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2% 하락한 337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0.32% 오른 6만5982달러를 기록하며 6만6000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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