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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타바이오, 건기식 제조··판매사업 본격화
에프엠더블유 지분 36% 취득 주요주주로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사업을 본격화한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건기식 업체 에프엠더블유의 지분을 36% 취득하기로 했다.

난치성 항암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인 압타는 지난해 신사업본부를 신설, 건기식 사업에 진출했다. 에프엠더블유는 자사몰 ‘담백하루’를 통해 건기식을 제조·유통하며, 설립 이후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 등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한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

주요 제품인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에센스’는 국내 최초로 IFOS 국제인증(5star)을 받았다. 독일 KD팜 사와 독점 원료공급 계약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압타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에프엠더블유의 손익이 압타의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압타 관계자는 “당사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건기식 업체의 인프라를 통해 조기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올해부터 신사업을 통한 매출 증대로 상반기에만 17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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