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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국군체육부대서 27일 개막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29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55개국 4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주요 참가 국가는 미국 등 아메리카 9개국,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14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3개국, 이집트, 튀니지 등 아프리카 7개국, 오세아니아이다.

각국 선수들은 위력격파, 기록 경연, 종합격파, 공인 품새 등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가 문경이 태권도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고 세계 태권도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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