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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韓 IB부문 대표에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선임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골드만삭스가 한국 기업금융부문(IB) 대표로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는 안 대표가 IB부문을 비롯해 공동 한국대표, 공동 서울지점장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안 대표의 직급은 매니징디렉터(MD·전무)며, 다음달 중순 골드만삭스에 합류한다.

그는 지난 6월 골드만삭스에서 현대캐피탈로 자리를 옮긴 정형진 전 대표의 후임이다. 앞으로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의 IB 부문 수장으로, IB 사업 전반과 고객 관리를 총괄한다.

그는 서울지점 IB 부문을 임시로 이끌던 변상민 아시아(일본 제외) ECM 부문 공동대표 및 이석용 서울지점 IB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긴밀한 협업이 기대된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대표는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며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현 KB증권) 인수, CJ그룹의 쉬완스컴퍼니 인수 등 인수합병(M&A)을 수행했다. 2021년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지원실장으로 영입돼 직전까지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을 지냈다.

한편 2005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변상민 대표는 2017년 MD로 승진했으며, 앞으로도 한국리더십그룹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이석용 COO는 서울지점에서 테크, 미디어 및 통신 분야 IB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했으며, 2021년 MD로 승진했다. 이들은 리더십 팀웍을 발휘, 골드만삭스가 국내에서 계속 투자를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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