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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믿다”…HL그룹 광고 영상, 영화적 감성 호평
7월 2주차 TVCF 랭킹서 1~4위 차지
런칭, 변화, 전진, 도전 등 4편으로 구성
등장인물 에이첼, ‘믿음’ 메시지 강조
HL그룹 광고가 등장한 삼성동 ‘K-POP 스퀘어’ 모습. [HL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지난 5일 런칭한 4편의 광고영상이 7월 둘째주 국내 최대 광고 전문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TVCF’ 랭킹에서 1~4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HL그룹이 공개한 4편의 영상은 런칭편과 변화편, 전진편, 도전편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런칭편 영상에서는 스스로를 ‘에이첼’(Achel)이라고 소개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AI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에이첼은 담담하게 “나를 믿다”라고 대답한다. 에이첼이 말하는 ‘나를 믿다’의 ‘나’는 나와 너 우리 모두를 뜻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에서는 동시에 “난 미래를 잘 알아”, “그 미래 내가 만들려고”와 같은 카피도 함께 등장한다.

HL그룹은 광고 카피 내용에 대해 “가상과 실상에 대한 증명보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호평은 ‘나를 믿다’ 카피와 ‘에이첼’ 등 이름이 시선을 끈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HL그룹 광고 런칭편 스틸컷 [HL그룹 제공]

해당영상은 구성 측면에서도 영화에 가깝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런칭 편은 듄(Dune), 변화 편은 인터스텔라(Interstellar), 전진 편과 모험 편은 그래비티(Gravity) 등 공상과학(SF)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을 선보인다. 각각의 영상은 각기 다른 배경 음악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어쿠스틱 & 일렉트릭 기타(Guitar), 피아노(Piano), 신시사이저(Synthesizer), 드럼, 베이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다.

BGM 편곡과 베리에이션(Variation)은 프로듀서 그레이지(Greige)가, 연주 녹음, 사운드 디자인, 믹스다운(Mix down)은 마인즈(miNes)가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성지원(니트)이 노래했고, 한국 대표 드러머 박달준, 재즈 기타리스트 공정훈, 피아니스트 지신엽, 콘트라베이스 신준오 이상 4인조 투스텝스(2StepS)가 연주했다.

음원은 ‘나의 해방 일지’, ‘슬기로운 의사 생활’, ‘파묘’, ‘노량’ 등 음악을 퍼블리싱(Publishing)한 프로시마뮤직(Prossima Music)에서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바이브, 멜론, 지니 등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한편, 에이첼이 등장하는 HL그룹 광고는 지난 12일부터 삼성동 K-POP 스퀘어, 15일부터는 전국 253개 CGV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또한 광고에서 BGM으로 사용된 음원 ‘빌리브 인 미’(Believe in me)는 16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HL그룹 광고가 등장한 삼성동 ‘K-POP 스퀘어’ 모습. [HL그룹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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