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제4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15일부터 3년이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가입자, 요양기관 등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분과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청구를 심리·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최원영 위원장은 26년간 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신임 위원장이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권익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