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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하노이 오션파크점’ 활짝…베트남 배달시장 정조준
배달·포장 전문 BSK 매장 타입
‘BBQ 오션파크점’.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인 오션파크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BBQ 오션파크점’을 열었다.

BBQ의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배달·포장 전문 매장이다. 오션파크점은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과 관광지로 유명한 할롱 베이로 가는 진입로에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타운이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빈스쿨도 있다.

BBQ는 전체 인구 중 약 70%가 오토바이를 보유한 만큼 배달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베트남 내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는 약 1700만명에 달한다.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는 지난해 베트남 내 음식 배달 시장의 총 주문액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4억달러(약 1조9278억원)였다고 분석했다.

BBQ 관계자는 “BBQ 오션파크점은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BSK 매장”이라며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K-푸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베트남에 2007년 첫 진출해 현재 수도 하노이, 다낭 등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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