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계속해 3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상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구청장·군수,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시민(19세이상 시민 50명이상 연명)의 추천을 받아서 거주지 구·군 자원봉사 담당부서와 대구시 행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구광역시 행정과, 구·군 자원봉사 담당부서,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 조사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한다.
시상은 2024년 12월에 개최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때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대구시 누리집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이름을 올리고 시 주관 행사 초청 등 수상자로서의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김정섭 대구시 행정국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신 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여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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