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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만원 러닝화 없어서 못산다…연이은 ‘품절대란’ 무슨 일?
30만원 신발에 일상화된 오픈런
러너 수요 증가에 웃돈 리셀도 ↑
9일 현재 품절된 아식스의 메타스피드 스카이 파리 제품들. [아식스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달리기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러닝족’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러닝화 신제품이 품절대란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식스 한국 공식 홈페이지는 발매 시각인 10시에 1만명에 가까운 접속자가 몰리면서 마비됐다. 신제품 메타스피드 파리 시리즈 상품들을 사기 위한 행렬이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30만원에 달한다. 지금도 아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리 시리즈 러닝화 제품 메타스피드 스카이 파리, 메타스피드 엣지 파리 등 인기 제품은 품절 상태다.

러닝크루 등 동호회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러닝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이 가운데 러닝화가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런이 심화하면서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이 붙은 리셀도 일상화되고 있다. 올해 5월 출시된 온러닝 클라우드몬스터2 상품이 대표적이다. 정가는 27만9000원이지만, 거래가는 2배 이상으로 형성됐다.

리셋플랫폼 크림에서 발매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 온러닝의 한 신발. [크림 캡처]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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