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샐러드·샌드위치 매출 ‘껑충’…CJ프레시웨이 “수급・신선도 유지 최선”
CJ프레시웨이, 2분기 식자재 매출 32% 증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리아’ 메뉴. [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샐러드와 샌드위치 전문점의 식자재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른 무더위에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가 많아잔 영향으로 풀이된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식자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올해 ‘입하(5월 5일)’를 지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샐러드 및 샌드위치 매장은 280여 곳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전문 조직이 유럽 채소와 토핑용 축육 등 다양한 식자재를 발굴하고, 주재료인 훈제 연어(칠레산)・새우(페루산)는 글로벌 사무소에서 직수입한다.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과 전국 물류망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상온·냉장·냉동 상품별 입고를 거쳐 검품 및 검수,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감독한다. 7개의 광역 물류센터와 19개의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전국 가맹점 60여 곳을 운영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리아’는 지난해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계약을 맺었다. 샐러리아는 샐러드, 샌드위치, 포케, 그릭요거트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얻어 성장한 외식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야채, 축육, 수산물, 소스 등 식자재 18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다. ‘샐러리아’ 맞춤형 샐러드 야채 믹스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쉬즈베이글’은 CJ프레시웨이와 8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첫 매장을 열었다. 지금은 100호점을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쉬즈베이글’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 단계에 특제소스 개발 등을 지원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 ‘쉬즈베이글’이 선보인 브런치 시리즈 2종(훈제 오리 포케·부채살 스테이크 포케)은 CJ프레시웨이가 메뉴 레시피 컨설팅을 제공한 사례다.

샌드위치 배달 전문점인 ‘날쌘카페’는 제주도까지 가맹점을 확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제주도를 포함한 ‘날쌘카페’ 전 매장에 식자재를 배송하고, 사용량이 많은 훈제 연어의 경우 3개월마다 물량을 미리 확보해 공급하는 등 원활한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상품 소싱, 전국 콜드체인 물류,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