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소통 통해 직무 설계
LG화학 커리어위크에 참여한 임직원이 신학철(영상 오른쪽)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G화학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오산 리더십센터와 온라인에서 ‘제2회 커리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 멘토링 등의 시간을 갖는 등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이다. 처음 커리어 위크를 시작한 지난해에는 48명의 전문가와 5526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LG화학 경영진을 비롯해 LG 계열사 리더들이 일일 강사가 돼 성공 경험과 커리어 전환점을 공유했다. 내부 강사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LG 계열사 강사로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김영민 LG경영개발원·경영연구원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이 나섰다.
동일 사업부 및 동일 직군 리더와 구성원이 만나는 커리어 멘토링 시간에는 연구·개발(R&D), 구매, 디지털 전환(DX)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모였다.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들이 직군별 최고 리더들과 2시간 넘게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하고, 경력 개발 노하우와 성장 방향성을 나눴다.
이외에도 ▷경력개발 계획 수립 워크숍 ▷사업부별 턴 어라운드 사례 발표 등 임직원이 경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이라는 무대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꿈을 펼치며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과학 기업으로 LG화학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