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섭(가운데) 하이트진로 전무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12일 베트남 현지 대학생에게 장학금 4억동(약 2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베트남 장학사업에서 하이트진로는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와 하노이 대학교 학생 총 20명에게 1인당 2000만동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장인섭 전무, 조성균 법인장,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 쩐티흐엉 학과장, 응웬투이즈엉 부학과장, 하노이대학교 팜 티 응옥 학과장, 부이 티 바익 즈엉 부학과장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68년 베트남 첫 수출 이후, 2016년 하노이에 법인을 세우면서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8년에는 호찌민 지사를 설립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과일소주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주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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