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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유 30% 이상 올랐다…편의점 식품·생필품가 급등
백설올리브유 4200원 인상
김·초콜릿 등도 일제히 올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시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편의점에서 파는 식용유·장류·초콜릿 등 생필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많게는 30%이상 인상된다.

2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초부터 CJ제일제당 비비고칩(김부각 40g) 오리지널·스위트콘·포테이토 등 3종 가격은 3900원에서 4900원으로 1000원(25.6%)씩 오른다.

CJ제일제당 백설올리브유(500㎖)는 1만24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4200원(34%) 인상된다. 백설고소함가득참기름(330㎖)은 1만1900원에서 1만3700원으로 1800원(15.1%) 오른다. 비비고 한식간장김자반(20g)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400원(14.2%) 각각 비싸진다.

동원 양반 참기름식탁김(17g)과 더박삭한김(5g)은 각각 2000원과 1000원으로 200원씩 인상되다. 자연산골뱅이(230g)는 99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국제 가격 상승으로 초콜릿과 초콜릿 과자, 음료값도 오른다.

대표상품으로 네슬레 킷캣청키(40g)는 1800원으로 300원(20%), 매일유업 허쉬초코드링크(235㎖)는 1600원으로 200원(14.3%)씩 오른다. 밀카의 알프스밀크·스트로베리·오레오 등 초콜릿(100g) 3종은 3600원으로 400원(12.5%)씩 비싸진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210㎖) 또한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남양 17차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200원 비싸진다.

장충동왕족발 머리 고기·슬라이스족발·부드러운순살족발 등 3종 가격이 400∼600원, 백설햄숯불갈비후랑크(120g)는 400원 각각 오른다.

생필품 중에는 대일밴드 일반 8매가 1200원으로 200원(20%), 쓰리쎄븐 손톱깎이가 4500원으로 300원(7.1%) 각각 오른다.

편의점 PB상품 가격도 인상된다.

A사는 다음 달 2일 김치볶음 삼각김밥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린다. 3XL 치킨마요 삼각김밥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인상한다. 참치소고기더블 삼각김밥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 비싸진다.

다음 달 9일 계란김밥과 근본김밥은 각각 3100원, 2500원으로 100원씩 인상된다. 김치볶음 김밥은 다음 달 17일부터 200원 오른 3000원에 판매된다.

A사 관계자는 "김가격 등 원재료비 인상을 반영해 김밥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B사는 믹스넛, 우리맛밤, 오늘의견과 등 PB 안주류 6종의 가격을 100원씩 올린다.

C사는 5F파르페초코(320㎖) 아이스크림 가격을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16.7%) 인상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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