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차…신작 제작비·개인전·홍보 지원

김우진 작가 개인전 '도시동심'부터 개최

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위한 ‘IBK 아트 스테이션 2024’ 개최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되는 김우진 작가의 '도시동심' 작품 전시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 신진작가의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대형설치 및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진, 윤일권, 조현서, 최성임 작가의 작품을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전시로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 ‘도시동심(都市童心)’을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한다. 김우진은 동화적 상상력을 발휘해 도심 속 새로운 유토피아를 창조해내는 작가다.

‘도시동심(都市童心)’은 사슴, 토끼, 강아지 등과 같은 친근한 동물을 작가의 상상 속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스테인리스라는 단단한 소재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 도심 속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 2024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품세계를 넓히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路’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 플라자 2024’ 등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