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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 공모…7월 19일까지 접수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서울교통공사 공동 주최
국제·국내 경쟁, ESG 특별경쟁 등 3개 분야 접수
서울교통공사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서울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1개월 간이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이 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해 3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

공모 부문은 국제·국내 경쟁과 ESG 특별경쟁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국제·국내 경쟁 부문은 주제 제한이 없으며,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미래지향적 작품이다.

출품작은 지하철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어야 한다.

공모작 접수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하면 된다.

출품작 분량은 210초로, 지난해 영화제부터 기존 90초 분량에서 210초 분량으로 확대됐다. 또 ESG 특별경쟁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을 10편에서 15편으로 늘렸다.

아울러 공사는 올해도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진행한다.

7월 중 신인 감독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해 선정된 감독은 제작지원금으로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영화제 ‘E-CUT’에서는 배우 배수빈과 배우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공사 관할 지하철 시설물 내에서 촬영이 필요한 경우 촬영일 최소 5일 전 공사 측에 촬영 신청을 해야 한다. 촬영 가능 기간은 6월 26일~7월 15일이다.

공사는 본선 진출작 50편(국제 20편, 국내 15편, ESG 15편)을 8월 6일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인 8월 29일~9월 25일 지하철 내 매체를 통해 상영된다.

최종 수상작 6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ESG특별상 200만원 등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도 상영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하철과 영화제를 결합한 도시 영상축제이자 15회를 맞이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지하철 개통 50주년과 연계해 이뤄질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210초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많은 단편 영화가 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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