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북구 여성연합회, 홀몸 어르신 60여명과 야외 나들이
포천 허브 아일랜드 방문해 체험
“홀몸 어르신들에게 봉사해 보람”
서울 강북구 여성연합회는 홀몸 어르신 60여명과 경기도 포천 허브 아일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여성연합회는 홀몸 어르신 60여명과 경기도 포천 허브 아일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여성단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의 나들이를 챙기고 있다.

참가 어르신들은 허브 아일랜드 일대를 둘러보고 허브 베개 만들기, 족욕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야외로 나오니까 즐겁고 행복하다”며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좋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원 강북구 여성연합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며 “오늘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선물같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여성연합회는 1986년 '여성단체연합회'로 출발해 2018년 '여성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어르신 대상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성폭력 예방교육 활동,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행사를 개최해 주신 여성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후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