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이달 13일부터 뉴질랜드·호주·말레이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리창 총리가 13~20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3국을 국빈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방문 기간 리창 총리는 앨버니지 총리와 제9차 중국-호주 연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호주 방문과 관련해 린 대변인은 "중국과 호주는 모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 국가로 경제의 상호 보완성과 협력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이기도 하다. 리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주요 회원국인 말레이시아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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