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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국정지지도, 소폭 오른 31.5%…민주·국민의힘 오차범위 경쟁[리얼미터]
긍정평가 ‘영일만 석유 발표’ 등 주초 소폭 상승…부정 65.1%
민주당 35.6%-국민의힘 34.5%-조국혁신당 13.0%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31.5%를 기록하며 9주째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5일과 7일 나흘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6월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P) 오른 31.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8%P 하락한 65.1%로 집계됐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33.6%P다. ‘잘 모름’ 응답은 0.1%P 내린 3.4%다.

긍정 평가는 윤 대통령의 영일만 일대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 및 대북 확성기 재개 등 북한 도발 대응이 이뤄졌던 주초 상승했다.

5일과 7일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35.6%, 국민의힘 34.5%, 조국혁신당 13.0%, 개혁신당 5.2%,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1.3%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8%P 상승했고, 국민의힘도 같은 기간 1.4%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1.5%P 하락했다. 무당층은 1.5%P 감소한 7.2%로 조사됐다.

한편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이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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