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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현선 “조국혁신당 보기 싫은 모양…국회 공간배치 항의공문 발송”
“거대 양당과 관행에 사로잡힌 국회사무처”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볍게 처리”
“이번 주말까지 변화가 없으면 대응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황현선 사무총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30일 “국회 본청의 공간배치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즉시 항의하는 공문발송을 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가슴 뛰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는 국회의원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저는 답답하다”며 “관행과 불합리, 가진 자들의 무시가 국회에서도 벌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황 사무총장은 “내 것 지키기 바쁜 거대 양당과 관행에 사로잡힌 국회사무처, 그리고 임기 마지막날 이런 불합리한 결정을 하고 떠나신 분”이라며 “오늘 국회 본청의 공간배치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 받고, 즉시 항의하는 공문발송을 했다”고 했다.

그는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볍게 처리하려는 국회사무처에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연동형 선거제도를 만들면 소수정당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선거 제도의 의미를 관행이라는 이유로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주인은 국민과 정당이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황 사무총장은 “가진 것이 이미 많으면서도 양보할 생각도 없다”며 “더욱이 배치된 공간마져도 짐을 치워주지않고 문닫고 버티는 정당도 있다. 조국혁신당을 보기 싫은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까지 변화가 없다면 조국혁신당답게 대응하겠다”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더라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캡처.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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