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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임종윤, 최대 주주 지분 매각 보도에 “결정된 바 없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신임 사내이사(왼쪽) 가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 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다. 또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경제지는 9일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상속세 등 해결을 위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자금 조달은 고려하고 있지만, 50% 이상 지분 매도는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임 사내이사는 주변에 “EQT는 들어본 적도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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