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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4월 19일부터 바우처 택시 30대 정식 운행
이용대상 비휠체어 교통약자(임산부, 고령자 등)·보행상 중증장애인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4월 19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바우처 택시 30대를 정식 운행한다.

바우처 택시란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예약이 들어오면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에게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통합에 따라 희망콜의 대체수단으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바우처 택시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임산부, 고령자 등)와 보행상 중증장애인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요금 및 운행지역은 희망콜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10km당 1500원에 추가 요금 5km당 100원이며, 수도권 전역 운행된다.

박진범 교통정책과장은 “기존 희망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가 도입됨에 따라 배차 및 대기시간이 감소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한층 더 보장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에는 희망콜과 바우처 택시가 무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바우처 택시 회원가입 신청 및 이용 문의는 남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dreamcall.nyj.go.kr) 또는 대표 전화(☏1666-5525)로 문의할 수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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