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점장 대상 사용법·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롯데슈퍼 프리미엄 잠실점 직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슈퍼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잠실점을 비롯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 45개 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매장 출입구에는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시설' 안내표지를 부착했다. 해당 점포 관리자에게는 사용법 교육도 완료했다. 롯데슈퍼는 해당 점포의 점장에게 연 1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일반인도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는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나 심폐소생술 등은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