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 강서구에서 사전투표…김건희 불참
조국, 당초 6일에서 5일로 사전투표 일정 변경
조국, 당초 6일에서 5일로 사전투표 일정 변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울산 HD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오후 4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조 대표는 당초 6일 부산 동구에서 이른 아침 사전투표를 하려 했으나, 이날 오후로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조국혁신당은 “어제 공지된 일정에서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사전투표 일정이 변경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전투표 사실이 보도된 후 공개됐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동행했지만,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사전투표 장소에서 같은 날, 조 대표도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이어 조 대표가 처음 강단에 섰던 울산대학교 앞에서 ‘조국과 함께’ 일정을 했다.
조 대표는 오후 경남 양산(양산 메가박스 양산증산 옆 광장), 부산 강서구(너울공원 광장), 부산 사상구(애플 아울렛 별관 옆 광장)에 이어 오후 6시30분 부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일정을 통해 정권심판에 한 표를 행사할 것을 호소한다.
silverpap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