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53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월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 장면. [연합]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날 오전 6시 55분께 발표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현지 방송 NHK는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1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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