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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C, 일본 규슈대와 반도체 인재육성 나선다
요미우리 신문 보도
TSMC 규슈에 1공장 연내 가동…2공장도 건설 계획
TSMC 일본 구마모토 1공장. [AFP]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경쟁 중인 대만 TSMC가 일본 대학과 손잡고 반도체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달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공장을 개소한 TSMC가 지역 국립대인 규슈대와 반도체 인재 육성과 공동 연구 등을 목적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규슈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TSMC와 이 대학은 다음 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TSMC 연구자들이 규슈대 학생을 지도하거나 규슈대 학생을 TSMC 대만 거점에 인턴십 형태로 파견하고 양측 인력이 논문을 공동 집필하는 등 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신문은 “TSMC가 연내 가동할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도 구마모토현에 마련하기로 한 만큼 인재 확보를 위해 규슈대와 협력이 불가결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TSMC는 구마모토현 제1공장을 지난달 개소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 일본내 제2공장도 구마모토현에 짓기로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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