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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오타니 저렇게 잘 생겼나?” LA 일본인村, 45m 대형 벽화 ‘눈길’
오타니 쇼헤이의 새 팀과의 개막전 및 시즌을 앞두고 아티스트 로버트 바르가스(Robert Vargas)가 로스앤젤레스 시내 인근 리틀 도쿄의 한 호텔 건물에 오타니 쇼헤이의 거대한 벽화를 그리는 모습. [@therobertvargas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소속팀 연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오타니를 그린 대형 초상화 벽화가 등장했다.

21일(현지 시각) NBC로스앤젤레스 방송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내 일본인 정착지인 리틀 도쿄에 오타니 벽화가 등장했다. 미야코 호텔 벽면에 그려진 해당 초상화는 가로 18m, 세로 45m 규모로 호텔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대형 사이즈다. 현재 얼굴과 상반신 일부만 완성된 벽화는 향후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의 모습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오타니 쇼헤이의 새 팀과의 개막전 및 시즌을 앞두고 아티스트 로버트 바르가스(Robert Vargas)가 로스앤젤레스 시내 인근 리틀 도쿄의 한 호텔 건물에 오타니 쇼헤이의 거대한 벽화를 그리는 모습. [로이터=연합]

초대형 벽화를 그린 화가는 멕시코 출신의 유명 예술가 로버트 바르가스다. 그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벽화 작업에 돌입했다. 그는 “이 그림은 다저스를 응원하는 일본과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완성된 그림은 다저스 개막 직전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바르가스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역사적인 벽화를 구경하러 오시라”고 밝혔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회를 마무리한 뒤 더그아웃에서 활짝 웃고 있다. [연합]

한편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일정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했다가 2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타니는 25~27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후 29일 홈구장인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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