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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 참석…"첨단산업 전진기지 될 것"
"춘천, 세계적 데이터센터 발돋움"
尹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강원도 첨단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강원의 물을 이용해 춘천을 데이터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에 대해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각수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운영비용은 줄이고 경쟁력은 높아지게 된다"며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업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73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춘천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기업인, 대학생, 춘천 지역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데이터 산업 수도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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