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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건설, 25년째 응급처치·심폐소생 교육 진행…“안전·생명 중시 기업 문화 구축”
2000년부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 교육 이어가
KCC건설 2024년 응급처치 교육 현장. [KCC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KCC건설이 2000년부터 진행해 온 FA/CPR(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KCC건설은 지난 8일부터 1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이달부터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대면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인시 마북동 소재 KCC 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사업장 내 재해 발생 시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공유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KCC건설은 2000년부터 FA/CPR 교육 실시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교육을 진행했고, 연 평균 120여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2500명이 교육을 받았다.

KCC건설은 안전 교육을 조직 인사시스템에 반영해 체계화했다. 승진 대상자는 필수적으로 FA/CPR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직급 내 1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도록 장려해 자연스럽게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사항을 인사 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일상의 작은 노력 하나가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나아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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